제목 | 문제가 있거나 보철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경우 어금니 치아교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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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7 | 등록일 | 2025-06-04 | ||
내용 |
안녕하세요. 서울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마곡역교정치과 아름다운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대표원장 치과교정과전문의 홍영민입니다. 어금니에 문제가 있을 때, 임플란트나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는 더 좋은 보철물의 디자인을 위해, 더 나은 치주 환경을 위해, 보철물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기능적인 교합을 위해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는 일부 치아만 이동시키기 때문에 간편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결코 간단한 교.정.치.료가 아닙니다. 즉, 이동시키지 않을 치.아를 전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동요를 보이며 이.동한 치아를 전혀 움직이지 않는 대합치와 교합시키기 위해 3차원적으로 정확히 배열해야 합니다. 어금니에 문제가 있거나, 보철을 위해 어금니를 이.동시켜야 하는 경우로는 1) 어금니 세우기 2) 솟구친 어금니를 압하하여 원래 높이로 맞추기 3) 어금니를 앞으로 이.동시키기 4) 교정적으로 강제로 맹출시키거나 견인하기 5) 보철을 위한 공간을 재배열하기 등이 있습니다.
쓰러진 대구치는 두 가지 이.동양상으로 바로 세우게 되는데, 치관이 후방으로 경사 이.동하는 것과 치근이 전방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먼저, 앞으로 쓰러진 대구치의 치관을 후방 경사시켜 바로 세우는 것은 매우 쉽고 빠르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바로 세워지는 것만으로 수동적인 정출(교합면이 솟구치는)이 일어나 대합치와 먼저 닿는 외상성 교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아 상실로 인해 후방 대구치가 앞으로 쓰러져 통상적인 교.정.장치를 사용하여 직립시킬 때, 스프링을 와이어 사이에 넣어 벌리게 되는데, 작용-반작용의 원리에 의해 전방의 소구치는 앞으로 기울어지고, 후방의 대구치는 뒤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이때, 후방의 대구치는 뒤로 세워지면서 수동적 정출이 발생하게 되고, 외상성 교합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철치료를 하는 경우 교합면의 선택적 삭제가 필요합니다. 미니스크류를 사용하는 경우, 바로 세우는 것과 동시에 압하력을 가해야 치관의 삭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압하력을 가하더라도 일시적으로 대합치와 먼저 닿게 되어 동요도가 증가할 수 있는데, 이때 구강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정성 유지장치를 부착하여 유지하면 동요도가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쓰러진 대구치의 뿌리를 앞으로 당겨오는 방법으로 바로 세우는 것은 치.아에 많은 직립 모멘트 (적절한 힘의 크기와 방향)를 가하여야 하므로 다른 치.아에 반작용의 교.정.력이 가해져 원치 않는 이.동이 발생할 수 있어, 미니스크류 사용의 필요성이 더욱 큰 치.아이.동입니다. 치근의 이동량이 크기 때문에 매우 긴 치료기간이 요구되고, 치근의 흡수 양상도 관찰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구치가 상실되고 오랜 기간이 경과하여 부착치은 즉, 잇몸뼈에 부착되어 단단한 잇몸 부위가 줄어들어든 경우에는 어금니의 치근이나 치관을 전방견인하는 것은 연조직의 재배열이 일어나지 않고 구강점막이 말려들어 염증을 일으키게 되므로 치관의 원심(후방) 이.동에 의한 직립이 바람직합니다. 보철-교정은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치료하며, 노인층 환자에서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층 환자에서는 골이 생성되는 양보다는 흡수되는 양이 많아지므로 치료의 범위를 줄여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으로 쓰러진 아래 어금니는 윗니와 엇갈리게 물리면서 그대로 두면 더욱 설측으로 쓰러지는 경향이 있어 대합치와 잘 맞물리도록 바로 세워줘야 합니다. 협측 즉, 바깥쪽으로 바로 세울 때, 힘의 모멘트에 의해 발생한 정출력으로 치.아의 정출을 유발하여, 외상성 교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상성 교합을 피하기 위해서는 압하력을 동시에 가해야 하며 이를 위한 장치는 복잡하고 여러 개의 치아를 묶어서 고정원으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압하력과 협측으로 세울 수 있는 힘을 동시에 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움직이는 치.아에만 장치를 부착하므로 매우 간단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악 제2대구치의 협측은 잇몸뼈와 치아 뿌리 사이의 거리가 5mm 이상으로 매우 멀기 때문에 설측경사된 어금니의 협측 중앙에 바로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고, 치면에 버튼을 부착하여 탄성 고무줄을 교.정용 나사에 걸면 압하력을 가하면서 바깥쪽으로의 직립 이동이 가능합니다.
보철교정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문제가 정출일 것입니다. 대합치가 소실된 상태가 지속되면 치아는 교합면으로 이동하는 정출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출되는 정도를 보면 일반적으로 상악에서 하악보다 더 많은 양이 발생합니다. 치.아가 정출되면 보철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교합면을 삭제해야 하며, 이때 치수(신경 조직)이 노출되면 근관치료를 해야 하는 등 치료범위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출된 대구치의 압하는 적절한 보철을 위해서 자연치 보존 측면에서 필수적입니다. 미니스크류가 교정치료에 도입되면서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장치를 단순화할 수 있고, 원치 않는 치아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개의 어금니를 압하이동시키고자 하는 경우, 한 개의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압하력을 가하면 쓰러지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식립하여야 합니다. 압하이동을 하는 동안 힘의 균형에 따라 협측 또는 구개측, 앞으로 혹은 뒤로 쓰러질 수 있으므로 자세히 관찰하여 원치 않는 이.동이 일어나는 경우 적절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어금니가 엇갈려 물리는 경우, 즉 상악 대구치는 밖으로 위치되어 있고, 하악 대합치가 안으로 위치한 경우 서로 교차되어 맞물리지 않고 미끄러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위아래 서로 고무줄을 걸 수 있게 하여 위에 어금니는 안으로, 아래 어금니는 밖으로 이동시켜 교차교.합을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무줄에 의한 방법은 대구치를 솟구치게 하는 정출력이 가해지게 되고, 다소 솟구치게 되면 다른 치아 보다 먼저 닿게 되어 교.합성 외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구치의 교.합면을 선택적으로 삭제하여 문제를 해결하였으나, 건전한 치질을 삭제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미니스크류를 이용하여 최소화할 수 있으며 미니스크류는 상악 대구치의 구개측과 하악 대구치의 협측 치조골에 바로 식립하고 치면에 버튼을 부착하고, 미니스크류에 탄성고무줄을 걸어 교정력을 가하면 엇갈리 어금니에 각각 압하력과 함께 원하는 방향으로 치아를 이동시켜 교차교합의 개선과 동시에 압하이동을 동반할 수 있어 치아가 먼저 닿는 외상성교.합을 방지하기 위한 치질의 삭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