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치아교정의 경우,

잇몸 상태나 복용하는 약물 또는 만성 질환 등

개인 상태에 따라 교정 진료가 꼭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과를 선택할 때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인정한

전문성이 높은 전문의나 인정의에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

40세가 지나면서 잇몸 등의 구강 내 치주 조직이

노화되면서 잇몸뼈가 약해지고

이로 인해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아가 쓰러지거나

치아의 일부분이 닳아 없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치아 배열에 문제가 있거나

치아가 앞뒤로 또는 옆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를 고르고 가지런하게 만들어주고

바르게 세워주면

추후에 생길 수 있는 치아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습니다.



5~60대 중장년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교정장치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껴 주저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윗니, 아랫니 중 한 쪽만 교정을 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치아 일부분 또는 앞니만

교정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비용뿐만 아니라

치료 기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를 하기 전

주변 치아들이 쓰러져 있거나

임플란트 공간이 부족하다면

이 부분만 교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틀어지고 겹쳐진 치아로 인해

심한 충치가 생기고

또 겹쳐져 있어 충치치료를 할 수가 없어

가지런하게 앞니를 치아교정으로 배열한 후에

충치치료를 한 증례를 살펴보겠습니다.



# 겹쳐지고 안으로 들어간 송곳니를 부분으로 개선

#미니튜브장치 (Mini Tube Appliance, MTA)



아름다운바른이에서는

앞니교정 시 미니튜브장치를 주로 사용합니다.

얇고 작기 때문에

티가 덜 나고 잘 떨어지지 않으며

이물감이 적습니다.

그리고, 가늘고 얇은 철사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심하게 틀어진 치아도 쉽게 배열이 가능합니다.

치아 배열을 시작한 지 4개월 후에

어느 정도 가지런한 치열이 완성되니

겹쳐져 있어 보이지 않던

송곳니에 충치가 심하게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심한 충치로 인해

신경치료를 해야 했습니다.

교정을 하지 않았다면

겹쳐진 상태에서는

충치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추후 크라운을 하더라도

크기를 작게 만들고 거꾸로 물리는 상태로

만들 수밖에 없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부분교정은 생각만큼 결코 쉬운 교정이 아니며

이 경우는 더 어려운 케이스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3~4개월은 더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례 사진은 의료법 제23조,

제56조에 의거하여 환자분의 동의하에

업로드가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