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교정학계의 선두주자
아름다운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치과교정과 칼럼

실력있는 아름다운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의료진이 여러분의
치아건강을 책임집니다.

치과교정과 칼럼
제목 돌출입 치아교정 치료의 이해
조회수 480 등록일 2022-07-04
내용


치아가 뻐드러진 뻐드렁니,

입술이 튀어나온 돌출입교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려 합니다.

 


돌출입이 무엇이고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지

돌출입인 경우 어떤 영향을 미치고 부작용은 무엇인지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등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기분이 상하거나 먼가 불만이 있거나,

토라지면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아마 입을 삐죽~ 내미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입이 튀어나온 돌출입의 특징은

외관상으로는 화가 나거나 불만이 있는 인상을 주게 되어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억울한 오래를 사기도 합니다.

 


입을 자연스럽게 다물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는 구호흡 경향이 높고,


자주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입술에 힘을 주어야 입이 다물어지기 때문에

턱 끝 근육에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돌출입의 자가 진단



코끝과 턱 끝을 연결한 선을 

심미선(Esthetic Line)이라 하는데,

입술이 심미선 밖으로 많이 나온 경우 

돌출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자가 진단 방법으로는

코끝과 턱 끝에 연필이나 자를 댔을 때 

입술이 연필이나 자에 많이 닿거나,


입술에 바른 립스틱이 유난히 치아에 잘 묻어 나온다면

입이나 치아, 골격이 돌출된 경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돌출입의 종류와 

종류별 교정치료 방법




같은 돌출입이라고 해도 개인별로 골격이나 치아, 

구강구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잇몸, 잇몸뼈 등 골격이 튀어나온 정도나

치아 자체의 돌출 정도 등 개개인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각 개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그에 따른 교정치료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1. 치아가 앞으로 뻗은 돌출입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앞으로 많이 나온 경우에는 주걱턱,

그 반대로 아래턱이 뒤로 들어간 경우에는 

무턱이라고 하는데요.


위턱과 아래턱 모두 정상적인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치아만 앞으로 뻗어 튀어나온 경우, 

흔히 뻐드렁니라고 하는 경우를 치아돌출이라고 합니다.


치아돌출 또는 치성 돌출인 경우,

옆에서 보았을 때 입술이 튀어나와 보이고


입술을 자연스럽게 다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입술을 다물기 위해 입술이나 턱 끝, 

입 주위 근육에 힘을 주게 되어

근육에 주름이 생깁니다.


치아가 앞으로 뻗은 돌출입인 경우,

골격적 문제가 아니므로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치아교정치료만으로 대개 개선이 가능하며

효과가 드라마틱 한 경우가 많습니다.



2. 위턱 아래턱 모두 

골격 자체가 튀어나온 돌출입




잇몸뼈 자체가 돌출되어 입이 튀어나온 경우입니다.



말 그대로 골격이 원인이므로 치아교정만으로는 

돌출 개선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고,


잇몸뼈 또는 턱뼈의 돌출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위아래 제1소구치를 발치하고


이 공간의 잇몸뼈를 절제한 후​

수술을 통하여 발치한 치아의 전방 앞니 부위 잇몸뼈를 

통째로 뒤로 이동시켜 돌출을 개선하는 

전방골분절술(ASO, Anterior Segmental Osteotomy)을 

시행한 다음,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고 

교합을 맞춰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 방법은 잇몸뼈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침습적이며,

감염, 부종, 잇몸뼈의 괴사, 구강과 비강의 누공 등 

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골격적인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고, 

치료 결과가 좋으며

교정치료 기간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니 플레이트, 미니 스크류 등 

여러 치료 기법의 개발로


수술을 하지 않고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아교정치료만으로 

개선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치아 교정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무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턱이 돌출된 경우 


아래턱이 덜 자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위턱이 튀어나와 보이게 됩니다.


교정적 분석을 통하여

발치/비발치 결정을 하게 되는데

 


비발치교정은 발치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돌출이 심하지 않거나 


치아를 배열할 공간이 부족하지 않은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돌출 개선을 위해 발치교정을 해야 할 경우

무턱임을 고려하여 발치할 치아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심한 무턱이면서 비수술 치아교정만으로 

돌출을 개선하고자 할 경우에는

상악의 좌우 양측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기도 합니다.



돌출입으로 인한 부작용은

가지런하지 않고 삐뚤빼뚤하거나 덧니가 심한 치아,

주걱턱 또는 무턱, 기타 다른 부정교합 등은

다른 이들의 눈을 의식할 수 있어

특히 외모에 대해 예민한 어린 학생들은 

자신감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돌출입은 심리적 정신적인 부분 외에도

치아, 구강 그리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가 잘 다물어지지 않는 돌출입은

코로 숨 쉬는 비호흡 대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요.

 


이런 구호흡은 또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 냄새와 충치, 잇몸 염증이나 잇몸 질환 등

각종 구강질환의 발생의 위험이 커지고,


코로 숨을 쉬면 공기 중 바이러스나 유해 물질이 걸러지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유해 물질이 걸러지지 못한 채 

폐 속으로 그대로 들어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치아의 위와 아래가 잘 맞지 않아

음식을 씹는 것과 정확한 발음에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것 역시 

잇몸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돌출된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활동이 

다른 치아에 비해 더 큰 무리를 받는데

특정 치아에 무리한 힘이나 압력을 주게 되어

치아 뿌리가 짧아지는 치근 흡수나

잇몸이 퇴축되는 등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아가 튀어나오고 뻗는 

"뻐드렁니"의 원인은



위턱 아래턱, 잇몸뼈 또는 치아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뻐드렁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나쁜 습관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가락을 자주 빤다든가

혀로 치아를 앞으로 밀어낸다든가

턱을 자주 괴거나, 빨대를 자주 쓴다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의 습관에 의해


치아가 앞으로 뻗을 수 있습니다.



발치를 꼭 해야 하나요


교정치료로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하여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심하게 틀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올바른 위치로 배열하기 위하여,

또는 보다 아름다운 외모를 위하여

발치를 하게 됩니다.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제외하고 

1~4개까지 발치할 수 있으며

주로 2개 또는 4개를 뽑게 됩니다. ​


발치할 치아는 우선적으로

송곳니 바로 뒤에 있는 치아 혹은 

송곳니 다다음에 있는 작은 어금니를 선택합니다.


심미적인 면에서 중요한

전치부인 중절치(큰 앞니 즉 대문니)와 

측절치(송곳니 바로 앞의 작은 앞니)


기능적인 면에서 중요한

제1, 2 대구치(큰 어금니), 

견치(송곳니)는 뽑지 않고 그대로 두지만,


환자의 구강이나 치아 상태에 따라 

어떤 치아를 뽑을지는 당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충치가 심해서 발치해야 하는 

큰 어금니를 빼고 사랑니를 당겨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발치를 통하여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와

향상된 저작 기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교정적으로 여러 기술의 발달로

치아를 빼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발치가 꼭 필요한데 발치하지 않고

비발치로 교정치료하면


<교정치료 시 발치가 필요한 경우> 


대표적인 경우로 심한 덧니, 

치아가 많이 삐뚤빼뚤하여 발치하지 않고

모든 치아를 가지런하게 배열할 공간이 부족한 경우나


치아 배열이 비교적 가지런해도 앞니가 뻐드러져 

입이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에

정밀진단과 교정 분석을 통하여 발치를 합니다.


그러나, 얼굴 턱뼈의 부조화가 심해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주걱턱이나 무턱의 경우,

발치 교정만으로 치료하는 경우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치가 꼭 필요한데 

비발치로 교정치료하면>


교정전문의의 발치 치료 계획은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최선의 치료 결과를 이루기 위해 내린 결론이므로,


발치가 꼭 필요함에도 무리하게 비발치로 치료를 받으면


잇몸이 내려가거나 잇몸 건강이 나빠지고

미용상으로도 치아가 앞으로 뻗는 등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발치교정으로 가능한 경우> 


반대로, 돌출이 심하지 않거나 

틀어진 치아를 배열할 공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비발치교정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최근 기술이 발달하고 현대 치의학이 발전하면서

과거보다 비발치로 교정이 가능한 범위도 넓어졌는데,


투명교정장치 등 치아교정장치의 종류가 다양해졌고,

상악골 악궁 확장 장치,

구외 장치나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어금니 후방이동,

치간 삭제 등의 방법으로 

비발치 교정의 폭이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발치 vs 비발치>


요즘 치아를 뽑지 않는 

비발치 교정을 홍보하는 치과가 늘어나면서


치아교정치료를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

교정치료 시 치아를 뽑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발치교정은 교정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앞니가 지나치게 뒤로 쓰러져서 입이 들어가 보이는 옥니,

합죽이처럼 입이 너무 들어갈지 모른다는 두려움 등의 이유로

발치하지 않고 치아교정을 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국 발치로 교정하는 것이 좋을지, 

비발치로 교정하는 것이 좋을지는


교정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골격이나 

구강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므로

교정전문의가 발치를 권한다고 해서 

거절하고 비발치를 고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교정치료 시작 전에 발치/비발치의 장단점 등 

교정의사의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며

부작용 등의 내용은 꼭 숙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적의 안모 변화를 위한 

발치교정 시 고려 사항 


개개인의 골격 관계에 따라 교정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돌출된 입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구치를 발치하고 전치부 치아(앞니)를 

후방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교정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나, 치아를 무조건 후방으로 이동시킨다고 해서 

입술이 후방으로 견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극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연조직 특성에 대한 분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입술의 두께가 정상 범위인지 

짧거나 길지는 않은지를 평가해야 하며

특히 입술의 긴장(strain)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치부 후방 견인 시 치체이동이나 

조절성 경사 이동이 보통 추천되며

이때 연조직의 후방 견인 정도는

상순에서는 30~60%, 하순에서는 60~80% 정도라고 합니다.



상순에서 다양한 반응이 있는 이유는

입술의 특성뿐 아니라 치아 이동 양상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입술 연조직의 더 많은 변화를 위해서는 

앞니의 후방 이동 시

치아의 각도가 쓰러지지 않게 이동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골격 관계를 갖는 

골격성 I 급 돌출


정상적인 골격 관계를 갖는 골격성 1급의 

돌출입 환자의 치료는

상악 전치의 치체 이동과 하악 전치의 후방 직립으로 

안모개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턱이라고 하는 골격성 2급 돌출


특히, 흔히 무턱이라고 하는 

골격성 2급 부정교합을 동반한 돌출입 환자는

상악 전치의 치체 후방이동과 더불어

수직 조절이 이루어져야

하악골의 전상방 회전 반응을 유도하여 

안모 개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수직 성장, 잇몸 노출을 동반한 

골격성 2급 돌출



위턱이 수직으로 과성장하여 잇몸 노출을 동반한 

과발산형의 골격성 2급 돌출입 환자의 치료에서

안모 개선을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첫째, 상악 전치의 치체 후방이동과 수직 위치 유지 

혹은 약간의 함입이 얻어져야 하며,


둘째, 상하악 구치의 수직 조절, 

즉 함입 혹은 최소 치료 전 위치 유지,


셋째, 하악 전치의 후방 직립 혹은 함입을 동반한 

후방 직립이 일어나야 합니다.


통상적인 교정치료로서는 위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워 

구외 고정원 장치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하여

환자의 협조에 의존하는 구외 고정원 장치 없이

개개 치아의 이동 목표를 달성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안모로의 개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