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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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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과 칼럼
제목 어린이예방교정에서 자주 사용되는 장치들
조회수 902 등록일 2021-04-14
내용


어린이 예방교정을 위한 여러 장치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걱턱, 무턱 등 턱뼈의 부조화로 인한 부정교합은

예쁜 우리 아이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소극적인 성격을 만들 수 있으며

음식물 저작 기능에 영향을 주어

소화장애 혹은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입을 다물기가 어려워 입안이 건조해지거나

세균이 잘 침투할 수 있는 구강환경을 만들며

이는 충치나 잇몸 염증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유치가 심하게 상하거나

빨리 빠지게 되면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급속도로 줄어들어 심한 부정교합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교정 검진을 통하여 교정치료가 필요하면

성장 조절 또는 예방교정을 통하여

예쁜 우리 아이가 건강한 치열과 위턱과 아래턱이

서로 조화로운 관계가 되도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부정교합치료에 많이 쓰이는

교정장치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주걱턱교정에 주로 사용하는 페이스마스크와 악궁확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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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주걱턱은 아래턱의 과성장 혹은 위턱의

열성장으로 인한 골격성 부정교합입니다.

위아래 치아 맞물림이 좋지 않아

음식을 저작하기가 힘들어 음식물을 대충 씹어 삼키게 되고

이는 소화장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한 발음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충치, 입 냄새 등을 유발하는 구호흡(입으로 숨을 쉬는 호흡)을

계속하게 되기도 합니다.

6~9세의 어린아이의 경우는 원인과 상관없이

페이스마스크(Facemask)를 이용하여

짧은 기간 (6개월 내외) 동안 반대교합을

해결하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급 부정교합 즉 주걱턱의 치료는

RPE(Rapid Palatal Expansion)를 이용하여 좁은 상악골을 확장하고,

동시에 페이스마스크를 이용하여

상악골을 전방으로 끄집어 내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므로

아직 상악골 주변의 골봉합(suture)이 닫히기 전에

되도록 일찍 1차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다 효과도 빨리 나타나고 예후도 좋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는 환자의 협조를 얻기 어려우므로

현실적으로 권장되는 시기는 6~9세 정도입니다.

이 시기에 페이스마스크를 사용하면

대부분 1~2개월 이내에 반대교합은

해결이 되고 이후 나머지 기간은

유지 기간으로 보내게 됩니다.



2. 치성 반대교합 교정치료에 사용하는 2 x 4 appliance 또는 가철성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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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대한치과교정학회 공개 강연 중 일부 자료 발췌>

위턱과 아래턱 즉, 골격적으로는 정상이나

치아가 틀어지거나 거꾸로 물리는 경우에는

꼈다 뺏다 할 수 있는 가철성 장치를 사용하거나

앞니와 어금니 부위에만 고정성 교정장치인

브라켓을 부착하여 개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무턱 골격성 2급 부정교합 치료 시 사용하는 바이오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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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네이터는 무턱 골격성 2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아래턱 성장을 촉진시킬 때 적용합니다.

적절한 케이스를 선택하여 바이오네이트를

잘 사용한다면 무턱으로 인한 외모 개선과 함께

입으로 숨을 쉬는 구호흡을 감소시켜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추후 2차 교정 시 발치 가능성을 낮추고

무리한 치아 이동을 감소시켜

치근흡수와 같은 부작용도 줄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장치 하나만으로 외모가 개선되는

효과와 정상교합 관계를 이룰 수도 있습니다.



4. 영구치 맹출 공간이 부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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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가 일찍 탈락하거나 악궁이 좁은 경우에는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덧니가 되거나 아예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매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치가 일찍 탈락하더라도 곧바로

공간유지장치를 부착하면

공간이 급속히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치가 일찍 빠진 뒤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아예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가철성 장치를 이용하여

악궁을 넓이거나 어금니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공간을 계속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5. 혀 내밀기 등의 나쁜 습관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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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대 교정과 안석진교수님 교정학회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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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대 교정과 안석진교수님 교정학회 강의 중>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못하는

부정교합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이 있고 잘못된 습관이 있는데,

혀와 관련된 나쁜 습관이 부정교합을

야기하는 큰 원인 중에 하나라는 것은

아직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혀끝으로 치아를 자꾸 미는 습관이나

손가락을 빠는 습관은

치아를 앞으로 미는 힘으로 작용하여

뻐드렁니나 주걱턱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혀를 내미는 습관은

윗니가 아랫니를 덮지 못하고 뜨게 하여

개방교합을 야기합니다.

개방교합은 치아교정치료로 만족스러운 결과로 끝내더라도

혀를 내미는 습관이나 혀의 위치가 올바르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치아에 악영향을 미쳐

재발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혀를 내밀지 못하게 하는 장치를

치아에 부착함으로써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기간에 자연스럽게 개방교합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외에도 서울강서구교정치과

아름다운바른이에서는 어린이예방교정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투명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 퍼스트가 론칭하여

무턱교정과 악궁확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고,

치아도 가지런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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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지 않는 투명장치,

혼합치열기 어린이들에게 사용하는

인비절라인 퍼스트 장치입니다.


어린이 교정은 아이의 협조도가 치료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므로

장치를 잘 착용하는지 담당의는 물론

부모님들도 세심하게 체크하여야 합니다.


모든 증례 사진은 의료법 제23조,

제56조에 의거하여 환자분의 동의하에

업로드가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