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교정학계의 선두주자
아름다운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치과교정과 칼럼

실력있는 아름다운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 의료진이 여러분의
치아건강을 책임집니다.

치과교정과 칼럼
제목 어린이 영구치 맹출장애(매복) 교정치료
조회수 1,821 등록일 2022-07-05
내용




영구치가 한참 나올 시기가 지났음에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영구치가 나오다가 

더 이상 맹출하지 않거나

잇몸 속에 그대로 존재하는 경우가 있으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그 원인 중에 하나는 

일차적 맹출이상(유착, ankylosis)입니다.


​

발생 부위는 

앞니 부위일 수도 있고,

어금니 부위일 수도 있습니다.

​


한두 개 치아의 맹출이상에 의해

개방교합을 초래할 수 있으며

​


유착이 발생되면 해당치아 주위 잇몸뼈의

수직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

성장기에서 전치부의 개방교합은

대부분 외상과 관련이 있어

병력 청취과정을 통해 발견되기 쉬우나,


​

어금니 부위의 유착은

별다른 병력 없이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진 당시, 병력청취뿐 아니라

타진(percussion) 및 방사선 사진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

일차적 맹출이상의 특성


유착 혹은 일차적 맹출이상은

교정적 치아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


처음부터 진단하기 어려운데,

이를 간과하고 전체적인 교정용 와이어로

치아배열을 시도할 경우,

​


유착치에 의해 인접치가 함입되어

국소적인 개방교합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

유착치의 치료는 최대성장기 전이라면,

골소실을 우려하여 해당 치아의 발치까지 염두에 두는

적극적인 술식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

Proffit과 Vig는 일찍이

일차적 맹출이상의 특성을 7가지로 요약하였습니다.


​

1) 앞니쪽보다는 어금니 부위에 흔히 발생하며

유착치의 후방 치아는 거의 개방교합의 형태를 보인다.

​


2) 유착치아는 치조골쪽으로 함입된 것으로 보이며

이전에 맹출이 완료되었는지 알 수 없다.


​

3) 유치에 호발하며 특히 제2 유구치에서 많이 발생한다.

​


4) 편측성일 뿐 아니라 양측성일 수 있으므로

편측 발생 시 반대쪽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

5) 영구치에서 일차적 맹출실패는 유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

6) 교정적 정출은 대개 성공적이지 않고

재유착이 발생하기 쉽다.


​

7) 가족력이 있긴 하나, 직계 등 가까운 친척에서

반드시 발생하지는 않는다.


​

종합적으로는 유착이 가족력 혹은

병력청취를 통해

예측 가능한 부분이 아니므로

임상적 관찰을 통해 담당의사가 발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


f9e678e65250d70df35b43217bad7f4e_1657017162_2422.png
<사진출처 : 대한치과교정학회 공개 강연 중에서 발췌>


위 사진은 상악의 우측 제2 유구치의 유착으로

잇몸뼈의 수직 성장이 멈춰

어금니가 교합되지 않고 떠 있는

개방교합을 야기하였고,

​ 


계승 영구치가 맹출하지 못하고

인접치가 심하게 쓰러지는 등

심각한 부정교합을 초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받고, 10세 전후에 

유치만 발치하였다면,

​


큰 문제 없이 정상적인 치열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입니다.



​

치아종, 낭종 및 과잉치 등에 의한 영구치 맹출 방해


맹출하는 치아 주변에

방해물이 있으면

맹출장애를 야기하게 됩니다.


​

방해 구조물로는

치아종(Odontoma), 과잉치 그리고 낭종(물혹) 등이 있습니다.


​

영구치의 위치가 나쁘지 않다면

방해물만 제거해 주어도

저절로 맹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과잉치 발거 및 공간 확보 중인 매복치 변화 사례



f9e678e65250d70df35b43217bad7f4e_1657017211_2376.jpg
"치아가 나오지 않아요"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초진 시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

다른 영구치는 모두 맹출하였으나,

노란 점선 부위는

과잉치에 의해

계승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

과잉치를 발거하고

가철성 장치로 공간을 확보해 주면서

3개월이 지난 시점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



맹출을 못하고 있던 상악 제2 소구치의

방향이 바뀌면서

좀 더 내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방향이 바뀐 것은

유착치가 아니고,

치아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저절로 잇몸을 뚫고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특히, 영구치가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구조물에 의해

맹출장애가 발생하면

​


심각한 부정교합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치아종, 과잉치 및 물혹 등은

인접치아의 뿌리를 녹이는 등

치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발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

치아가 나올 시기임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면

가까운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

검진 시 매복치가 발견된다면

엑스레이 혹은 CT 등을 촬영하여

치아의 위치와 인접치의 상태 등을 체크하고


치아교정으로 견인이 가능한지,

적절한 치료 시기는 언제인지 등


교정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례 사진은 의료법 제23조,

제56조에 의거하여 환자분의 동의하에

업로드가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