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입술돌출도 평가 및 발치교정의 결정 요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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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57 | 등록일 | 2024-08-07 | ||
내용 |
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 마곡역에 있는 아름다운바른이치과 대표원장 홍영민 교정전문의입니다. 입이 튀어나온 것을 고치고 싶어 교정치과에 내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돌출입은 개인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달라 정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환자 본인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담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이해가 필요하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 후 외모의 변화를 미리 파악해 보는 것이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돌출입은 먼저 연조직 옆모습에서 입술이 얼마나 튀어나왔는지를 평가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E-line이나 True vertical Line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조화로운 측모를 얻기 위한 입술의 후방 이동량을 결정하는데, 성장기 환자에서는 상하순 및 코의 성장을 고려하여 목표를 결정하여야 하고, 성인에서는 연령 증가에 따른 연조직의 변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먼저 결정하는 것은 전치의 후방 이동량입니다. 치아이동에 의한 입술의 이동량을 역으로 계산하여 구순의 후방이동을 일으키기 위한 치아의 후방이동량을 계산합니다. 이때 전치의 치축이 결정되어야 하고, 전치의 수직적인 위치 또한 결정되어야 합니다. 입술이 두꺼운 환자에서는 같은 정도의 안모개선을 위해서 입술이 얇은 환자에 비하여 상악 전치의 후방이동량이 커야 합니다. 입술에 강한 근육의 활성도가 있는 경우, 더 많은 양의 전치 후방이동이 있어야 합니다. 상악 전치의 수직 위치는 상순에 대한 상악 절치의 노출량이 2mm 가량 되도록 합니다. 하악 전치는 상악 전치와 적절한 수평 및 수직피개를 가지도록 배열합니다.
어금니의 후방 이동량이 3.5mm 이상인 경우, 발치로서 치료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즉, 편측당 3.5mm이므로 7mm 정도의 공간 부족은 비발치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발치의 결정은 골격적인 요소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는 필수적입니다. 즉, 얼굴이 짧은 단안모인 경우에는 소구치를 빼지 않고 하는 것이 좋으며, 얼굴이 긴 골격 유형인 경우에는 소구치를 빼고 교정하는 것이 안모 개선 및 치료 후 안정적인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발거할 치아의 위치는 치료의 편의성, 치아의 건강도에 의하여 결정될 수 있습니다. 외모의 개선을 위해서는 전치부의 이동이 많이 일어나야 하므로 제1소구치가 유리합니다. 그러나, 제2소구치에 큰 충치가 있거나 보철물이 있다면 제2소구치를 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