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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과 칼럼
제목 상하악 전치 혹은 구치부가 떠있는 개방교합의 원인과 치료
조회수 26 등록일 2025-01-14
내용

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 마곡역에 위치한 마곡치과 치아교정

아름다운바른이

치과교정과전문의 홍영민 대표원장입니다.

개방교합(open bite)은

상하악 전치 혹은 구치부의

수직적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심미적인 문제도 있지만,

직접적으로는 발음 혹은 저작 효율의 저하 등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교정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부정교합의 부류이기도 합니다.

주걱턱이나 무턱 등 전후방적

골격 부조화를 보이는 관계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골격 구조 모두에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원인 추정이 어렵고,

수직적 문제의 재발성향 때문에

개방교합의 치료는 어렵다는 인식이 통상적이며

치료는 주로 수직적인 교.합접촉을 형성하기 위한

메카닉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 open bite의 원인

다양한 근육과 신경계의

정상 혹은 비정상적인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골격성 (skeletal), 치성 (dental),

호흡기성 (respiratory),

신경성 (neurologic),

습관성 (habitual) 개.방.교.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 빨기, 혀내밀기 습관이 잔존하는 경우,

오픈 바이트의 적극적인 개선에 방해가 되거나

개선 후에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습관 개선을 선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경계 혹은 호흡기와 관련된 경우,

혀의 위치 조절을 통해 교.합 개선 혹은

안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나

근육 및 연조직의 휴지기 긴장도는

대부분 자율신경계에 의해 결정되므로

인위적인 수의근의 운동에 의해

조절되기 어렵습니다.

전.치.부이든 구.치.부이든

국소적인 개방교합은

한두 개 치아의 맹출이상에 의한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유착이 발생되면 해당치아 주위의

치조골의 수직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중히 감별해야 합니다.

오픈바이트의 여러 원인 중

턱관절의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악관절 잡음이나 통증과는 별도로

턱관절 흡수가 일어나는 경우,

점진적인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되는데

증상의 유무와 상관 없이 발생한다는 점 때문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망됩니다.

골격성 오픈 바이트 (skeletal open bite)는

대부분 골격성 장안모 (긴 얼굴),

큰 하악각평면, 그리고

입술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

구순폐쇄 부전 (lip incompetency),

무턱 안모의 경향 등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반드시 전치부 개.방.교.합을

동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보다는 연조직 및 안모특성을 고려한

진단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개.방.교.합의 치료전략

최대 성장기 전의 개.방.교.합이

골격성의 경향을 보인다면

치.료는 최대한 소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최대 성장기 이후로

시기를 미루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수직성장은 유전적인 요소가 강하며

최대성장기 이후에도 남아에서는

잔여성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종료시기를 정하기 어렵거나

치료 후에도 재발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성장이 거의 종료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라도

기타 외적인 요인,

즉 과두의 병적 변화 등을 감별한 후

개.방.교.합의 교정적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떠 있는 상하악 대합치가 서로 닿도록 하는 것은

두 가지 기전에 의해 이루어지는 데

악간 고무줄을 이용하는 것은

정출성(교합면 방향으로의) 치아 이동이며,

미니스크류를 이용하여

구치부의 함입을 유도하는 것은

함입성(잇몸뼈 방향으로의) 치아 이동입니다.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최적의 적응증은

구순폐쇄부전(lip incompetency,

편한 상태에서 입술이 다물어지지 않는 증상)로

구.치.부의 함.입을 동반하여 치료하는 것이

하악골의 전상방으로의

자연스러운 회전을 유도하며

경조직뿐만 아니라 입술을 자연스럽게

다물 수 있게 하는 방안입니다.

정출성 치.아이.동이 과도한 경우

부착소실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절대적인 소실이라기보다는

치아의 수직적 이동량만큼

조직의 부착정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치아와 치주조직에

무리가 가지 않을 수준에서의

치.아이.동을 악궁 내에서 계획해야 할 것입니다.

어금니를 잇몸뼈 방향으로

함입하여 개선하고자 할 때

기본 원리는 교합기에서 교.합 조정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즉 최후방 구.치를 함.입하면

그 전방의 구.치 접촉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순차적 함입을 위해

다수의 미니스크류를 처음부터 어금니 부위에

식립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구.치.부를 일관되게 함.입.하는 것은

생역학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다소 적극적인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구치 발치 및 비발치 치료

안모의 개선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골격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발.치로 구.치.부를 함입이동시킴으로서

전치부의 open bite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안모의 개선이 필요하고

골격적으로 하악골이 후하방 회전된 경우,

발치를 통하여 치.료하는 것이

하악골의 전상방 회전 반응을 통하여

안모의 개선을 얻을 뿐만 아니라

유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비발치로 치료할 경우,

구치의 함.입 이.동은 하악골의 전상방 회전을

필연적으로 가져오므로

함.입에 의한 하악골의 전상방 회전 반응이

안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전치부 정출과 구치부 함입을 선택합니다.

이때 상순에 대한

상악 전치의 수직 높이를 고려하여

치.료 목표를 설정합니다.

소구치 발치를 결정할 때는

삐뚤빼뚤한 정도를 고려해야 하고,

소구치 발치 자체가 아래턱이 다소 앞으로

그리고 위로 올라가는 방향으로의

반응을 가져오고,

구치부를 함입한다면

하악골 반응이 더 커지므로

적절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재발에 대한 관리

개,방,교,합은 가장 많은

재.발을 보이는 부.정.교.합이며

개.방.교.합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유지입니다.

재발이 발생한 경우,

그 원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발은 골격성과 치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측모두부방사선사진에서

하악각평면 혹은 전안면 고경 등의

골격적 수치에서 증가가 관찰되고

그에 비례하여 전치부 오픈 바이트가 발생하였다면

골.격.성 재.발에 해당하며

다소 대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라면 뒤늦은 수직적 성장일 수 있고,

과두흡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재치료가 필요한지는 궁극적으로

임상적인 안모의 변화,

교합관계 변화량을 평가하여

임계점을 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골.격.적 계측치가 거의 변화가 없으며

임상적으로 개.방.교.합이 관찰되는 경우라면,

치성 재.발을 의심할 수 있으며

상하악 전치의 각도 및

전치의 수직고경의 변화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tongue crib이나

전치부의 간단한 정출장치를 이용하여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원인의 근본적인 제거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개선 이후에도 반복적인 재.발의 가능성을

인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