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니발치 시 알아야 할 사항들 | ||||
---|---|---|---|---|---|
조회수 | 560 | 등록일 | 2022-08-29 | ||
내용 |
안녕하세요. 강서구 마곡역에 위치한 아름다운바른이치과입니다. 사랑니 때문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픈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사랑니는 꼭 빼야 하는지, 빼야 한다면 알아두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빼고 나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랑니, 꼭 빼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사진출처 : 제3대구치 발치의 원리와 임상> 사랑니는 무조건 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빼야 합니다. 먼저 사랑니가 썩어 통증이 있거나 입 냄새를 유발하거나 주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여 붓거나 피가 나고 아픈 경우, <사진출처 : 제3대구치 발치의 원리와 임상> 전방의 제2 대구치 잇몸뼈가 녹거나 충치 등의 손상을 주고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 제3대구치 발치의 원리와 임상> 또한 염증으로 인해 제3 대구치 주위의 골이 흡수되거나 전방의 제2 대구치의 치근흡수, 비가역적인 치주낭이 형성된 경우에도 발치해야 합니다. <사진출처 : 제3대구치 발치의 원리와 임상> 드물게, 제3대구치 치관을 포함한 물혹(함치성 낭종)이 있는 경우, 주위 치조골을 파괴하므로 사랑니와 함께 물혹을 제거하고 뼈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니로 인해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제3대구치 주위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소독하고 항생제 등의 약물 복용 후에 증상이 개선되는 즉시 원인이 되는 사랑니를 발치하며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는 발치하면 안 됩니다. dry socket, 출혈, 술후 감염, 창상 치유지연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처치가 필요하므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가까운 치과를 찾아가시거나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1) 빠르게 진행되는 감염 2) 호흡이 곤란한 경우 3)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4) 중등도 이상의 개구이상, 즉 입 벌리기가 어려운 경우 5) 39.5도 이상의 고온 6) 면역 저하 상태거나 극도의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 등입니다. 발치 시 고려해야 하는 전신질환 다음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발치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하므로 반드시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출혈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 경우, 즉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판막증 및 심내막염, 고혈압, 그 외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받지 않거나 조절되는 않는 당뇨는 당뇨병성 혼수, 신장/뇌/심혈관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중증의 간기능장애 환자는 발치 후 지혈이 되지 않고 출혈성 경향이 있고 신부전 자체도 혈소판 기능 이상을 유발, 인공투석 과정에서 heparin을 투여하므로 더욱 심한 출혈 경향이 있어 투석 1일 이내에는 발치를 하면 안 되며 치유능력, 감염 저항성이 저하됩니다. Addison disease (부신피질 기능저하증), 스테로이드 결핍증인 경우에는 부신의 예비력 저하로 발치에 의한 부신 위기 (adrenal crisis) 쇼크의 위험이 있어 발치 전에 스테로이드를 증가시키거나 재투여해야 합니다. 또한, 골다공증 주사나 약물을 복용한 환자는 악골괴사의 위험이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을 반드시 담당 주치의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임신한 경우 초기와 후기에는 유산과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 기간을 피해 임신 4~6개월에 시행해야 합니다. 그 외, 악성종양이나 방사선 치료 중인 경우에도 발치의 금기증이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제3대구치 발치를 하지 않는 경우 어린 환자의 지치 치배(치아의 씨앗), 뼈나 잇몸에 파묻힌 무증상, 무병소의 매복된 지치는 발치하지 않습니다. 건성발치와 (Dry socket)이란? 발치하고 나서 3~5일 후에 나타나는 데 발치한 부위에 치조골 조직에 발생하는 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염증질환입니다. 발치 후 지연성 동통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같은 쪽 귀, 눈, 관자놀이, 목까지 퍼지기도 하며 내부의 뼈가 보이고, 악취 및 안 좋은 맛이 나기도 합니다. 흡연, 경구피임제 복용 시에 호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치 방법으로는 식염수로 세척하고 부패물이 있으면 예리한 기구로 가볍게 제거하고 다시 세척합니다. 또한, 집에서 멸균식염수로 세척할 수 있도록 주사기를 제공하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병용합니다. 2주 이상 경과해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국소마취하에 발치와를 예리한 기구로 다시 긁어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