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경치료를 도중에 중단하면 안 되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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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71 | 등록일 | 2022-12-08 | ||
내용 |
근관치료라고도 하는 신경치료는 최소 2번 이상의 내원이 필요한 치료이며 치료 후에는 꼭 보철치료까지 해주어야 하는 만큼, 환자분께서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신경치료 도중에 통증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치과에 장기간 오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간략한 치료 과정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제일 먼저 해당 치아의 충치나 약해진 부위를 제거하고 치아 내부로 접근하기 위해 씹는 면에 작은 구멍을 내고 점차 구멍을 최소한으로 확대하여 각 뿌리마다 존재하는 입구 (root canal)를 찾습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생긴 치수 조직을 제거하고 뿌리 끝 부위까지 도달하는 터널을 성형하고 확대해 가면서 깨끗하게 소독하고, 남은 조직이 없는지 확인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뿌리끝까지 도달하는 터널을 입구부터 뿌리끝 부위까지 치과재료로 채워 완전히 밀폐시키고, 치료를 위해 구멍을 뚫어 이미 약해져 있는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크라운 보철물을 씌워야 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아픈 상태였을지라도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감염된 치수 조직이 제거되고 소독을 여러 번 하게 되면 심했던 통증이 사라져 아프지 않게 되면 환자 스스로 임의로 치과 내원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은 치료를 받다가 진료 시간이 맞지 않아 치과 내원을 미루게 되어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치료 도중에는 치아의 삭제된 부분을 완벽하게 밀봉하지 않고 임시 재료로 채워 넣기 때문에 제때 내원하지 않고 치료를 중단하거나 내원을 미루면 시간이 지나면서 임시 재료가 전부 떨어지거나 일부 남아 있더라도 미세한 틈으로 세균이나 타액, 음식물 찌꺼기 등이 침투하여 세균들이 매우 빠르게 번식합니다. 또한, 부패하면서 염증이나 고름이 생기거나 상태가 악화될 수 있고 크라운을 씌울 수 없을 정도로 파절되면 최악의 경우는 살리지 못하고 뽑아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 사진은 각 뿌리의 입구를 찾아 여러 번에 걸쳐 근관을 넓히고 뿌리 끝까지 치수 조직을 제거하고 소독한 후 충전한 후의 모습입니다.
근관치료를 마치면 크라운을 하게 되는데 어떤 재료가 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보철물을 알려드립니다. 강서구 마곡치과 아름다운바른이는 대학병원의 치과보존과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전공한 전문의, 인정의 원장님이 진료하여 정밀하고 숙련되게 치아 상태를 진단하고 보존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과교정과 전문의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과보존과 각과 전문의, 인정의 원장님들이 서로 협진하며 환자분들의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위해 정성껏 진료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