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치의 외상 시 치료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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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51 | 등록일 | 2023-0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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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역치과 유치의 외상 시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강서구 마곡역에 위치한 아름다운바른이치과입니다. 주로 외상을 받는 치아는 상악 중절치이며 무턱 또는 뻐드렁니, 돌출입의 부정교합 소아청소년에서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격 등으로 인해 치아가 깨졌거나 탈구, 잇몸뼈의 골절 등이 발생하였다면 심미와 기능이 손상되며 어린이의 삶의 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가능한 손상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아 외상은 그 심각성 및 양상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어린이의 유치는 성인의 영구치와는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유치가 충격으로 인해 외상을 받을 때의 응급처치 및 치료 방법 그리고 그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치열은 영구치열에 비해 치주 조직에 대한 외상, 즉 탈구성 손상이 흔하고, 하방에 계승 영구치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어린 환자 본인과 보호자에게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외상을 받은 어린이의 유치는 치아 동요도가 심하여 저절로 빠지면서 삼킬 위험이 있거나 교합 간섭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응급상황이 발생한 당일에는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응급 내원 당일에 외상 받은 유치를 빼는 것은 일반적으로 추천되지 않는데, 이는 추가적인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동의 성숙도와 협조도, 유치의 탈락 시기, 유치의 치근 흡수 정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환자의 협조도가 양호하다면 환자의 유치열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며, 보호자에게는 향후 영구치배에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을 미리 설명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여야 합니다.
내원 당일 별다른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날카로운 변연을 불편해하고 간단한 조작에 협조가 가능하다면 파절연을 부드럽게 다듬어 줄 수 있습니다.
노출된 상아세관을 통한 치수 자극을 피하기 위하여 파절 부위를 글래스아이노머나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연조직의 외상, 특히 아랫입술의 열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파절편이 연조직에 함입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조직에 대한 임상 및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치수절제술 후 치관부 수복이 필요하나, 치근 미완성의 유치라면 치수 생활력을 보존하여 치근 발육을 도모하기 위하여 부분 치수절단술이 유리합니다.
치아의 뿌리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관부 파절편이 동요를 보이거나 변위되어 있을 수 있으며, 파절편이 변위된 경우 교합 간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위가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약간의 변위가 있지만 동요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교합 간섭이 있더라도 자발적으로 재위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파절편이 상당히 변위되고 동요도가 심하다면, 변위된 파절편을 재위치키시고 유연한 와이어를 이용하여 4주간 고정하거나, 혹은 치관부파절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협조도가 양호하고 파절 부위가 치근의 중간 1/3이거나 치근단 1/3인 경우 정복 및 고정의 방법이 우선시되고, 협조도가 불량하거나, 파절 부위가 치경부 1/3인 경우에는 파절편의 제거를 고려합니다. 이때 치근부 파절편을 제거하기보다는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 추천되는데, 이는 치은 연하에 파절편이 위치하여 치수 감염의 우려가 적고, 치근부 파절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영구치배의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후 계승 영구치가 맹출하면서 치근부 파절편이 자발적으로 흡수되거나 상방으로 이동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진에 반응을 보이지만 동요도가 없는 진탕 (concussion)이나 타진에 반응을 보이고 동요도 및 치은열구 출혈이 동반되는 아탈구 (subluxation)의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탈구이면서 심한 동요도를 보이는 경우에는 유연한 철사를 이용하여 2주간 고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완전 탈구된 유치는 영구치배의 손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재식하지 않습니다.
측방탈구의 경우 대부분 치관부는 구개측으로, 치근부는 순측으로 변위되는 형태로 나타나므로 교합 간섭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유치의 치근단이 영구치배의 순측에 위치하므로, 이러한 변위 방향은 영구치배에는 상대적으로 손상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변위의 정도가 적거나 교합 간섭이 없는 경우에는 별다른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자발적으로 재위치되는지 지켜볼 수 있습니다. 자발적인 재위치는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에 일어납니다. 변위가 심하다면 조심스럽게 재위치하고 4주간 유연한 선재로 고정해 주거나 발거를 고려합니다. 다만, 재위치시에 영구치배 손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무리하게 원래의 위치로 재위치하기보다는 교합간섭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필요시 대합치를 일부 삭제하여 교합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입에 물고 있는 상황에서 외상을 당하는 경우에는 유치의 치관이 순측으로, 치근단이 구개측으로 변위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교합간섭은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나 영구치배에 상당한 손상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발적인 개선을 관찰하고, 개선이 없다면 발거를 고려합니다.
변위의 정도, 동요도, 교합 간섭 유무, 치근 발육 정도를 확인하여 치료 방법을 고려합니다. 교합 간섭이 없는 경우에는 자발적인 재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3mm 이상의 변위가 있거나 심한 동요도를 보이는 경우에는 발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정출된 유치를 재위치하는 것은 영구치배의 손상 가능성을 높이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함입성 탈구의 경우 자발적인 재맹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측방탈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재맹출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영구치배를 향하는 방향으로 함입된 경우 영구치배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후의 주기적인 관찰에서 자발적 위치 개선의 양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발거를 고려합니다. 함입된 유치를 외과적으로 정출시키는 것은 염증성 치근흡수의 가능성을 높이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외상 1~2개월 후 치관의 변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색이 있더라도 치근단 방사선 투과상이나 염증성 치근 흡수와 같은 이상 소견이 없다면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이 개선되는 경우가 있으며 치수강의 폐쇄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혹은 변색이 개선되지 않더라도 치수강의 폐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색이 지속되고 치수강의 폐쇄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치수괴사의 가능성이 높으며, 치근단 방사선 투과상이나 염증성 치근 흡수, 혹은 누공이 관찰된다면 치수치료를 시행합니다. 치수치료 후 감염이 재발하거나 영구치에 부정적인 영향이 관찰되는 경우 발거가 추천됩니다. 유치의 외상 후 계승 영구치의 발육이 정지되거나 법랑질 저형성이 동반된 색조의 이상, 치관 및 치근 만곡 등의 형태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상의 직접적인 영향 혹은 외상 후 유치의 치수 괴사로 인한 치근단 주위염으로 인해 영구치의 매복 혹은 이소맹출(엉뚱한 자리로 맹출) 등의 맹출 이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영구치의 맹출 시기까지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맹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교정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교정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구치 앞니의 정상 맹출 후 색조나 형태 이상이 발견되었다면 수복치료를 고려합니다.
유치열기의 아동에서 발생한 치아 외상은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에게 상당한 심리적 충격을 주기 때문에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응급 처치 등 치료 계획을 세울 때 치아가 손상된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어린이가 치료에 잘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승 영구치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위한 방향으로 적절하게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강서구 마곡역치과 아름다운바른이는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과보존과 대학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전공한 각과 인정의, 전문의 원장님들이 서로 소통하며 환자분들의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위해 성심껏 진료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